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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

<뮤지컬> 비스티(20230715 19:00공연 후기)

by ª®♪♬ 2023. 9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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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은 후기를 쓰려합니다!
본 공연들은 많은데 포스팅하기 귀찮아서 미루다 7월에 본 극도 9월에 돼서 쓰게 되네요. 미뤄둔 공연 후기가 많아져서 뭘 먼저 쓰지 하다가 계속 미루게 되더라고요
공연이 끝나서 안 쓰려고 했지만! 자세히 기록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.
7월 15일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트레이스유 낮공을 보고 밤공은 링아센 페이코홀에서 비스티를 보게 되었어요. 비스티, 라흐헤스트, 빨래, 투유 종일반이 후보였는데 비스티를 선택한 이유는 마지막에 알려드릴게요!

공연기간:2023.05.16~2023.08.13
공연장소:
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
캐스팅
이재현역:김종구/정동화/박규원
김주노역:정민/조풍래/김지온
알렉스역:송상훈/성연/선한국
이승우역:윤은오/조성태/조훈
강민혁역:김찬종/반정모/홍기범

페이코홀은 지하 2층에 있습니다.
MD샵/마니아 카드 옆에 캐스팅보드가 있어요.
마니아카드는 1회 차부터 받을 수 있었고 도장은 당일회차 배우님들 얼굴 도장을 찍어주십니다. 저는 아는 배우님이 없어서 고은성배우님이 민혁역을 맡으신 적이 있어서 민혁역을 맡은 홍기범배우님으로 골랐어요

커튼콜 사진

<후기>
자리:I열 중블에 앉았습니다. 거리는 멀다고 느꼈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는 마음으로 오글은 쓰지 않고 봤어요. 단차도 앉았을 때 무대가 가려지는 게 많지도 않고 맨바닥에 앉는 장연은 없기에 전체적으로 보기 좋지만 표정까지 디테일하게 보기는 힘들 거리인 자리예요
배우:
박규원배우님
의 재현이는 거들먹거리는 양아치느낌이었어요. 비스티보기 전에 정동화배우님 영상을 봤는데 정동화배우님하고는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. 정동화 배우님은 무게 있고 카리스마 있는 마담인데 규원배우님의 마담은 그보다는 가볍고 들무서워요. 욕하시는데 욕이 어색하게 들렸어요. 조풍래배우님은 순정남 그 자체. 레드북 로렐라이를 한걸 알고 있어서(조풍래배우님의 로렐라이를 본 적은 없지만) 보면서 로렐라이가 보일 줄 알았는데 로렐라이느낌은 없었고 보고 나오면서 로렐라이도 그렇고 주노도 그렇고 한 여자만을 좋아하는 게 너무 멋있어. 생각해 보면 주노는 그러면 안 되는 관계지만, 그래도 멋있다. 생각한 캐릭터였어요. 성연배우님 처음 등장했을 때 든 생각은 잘생겼다고 연기도 넘버 부를 때도 괜찮다고 느꼈는데 캐릭터자체는 좀 별로였어요. 아픈 아이의 아빠인데 도박을 하는 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고요.  조훈배우님이 맡은 신 승우는 가장 순수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. 그런 게 첫 넘버랑 뒷부분 넘버를 부를 때 느낌이 달라져서 뒤통수 맡은 느낌이었어요. 그 넘버를 자기 걸로 만드는 게 좋았어요. 홍기범배우님 가장 좋았다. 넘버 부르는 거 연기도 좋았는데 막내느낌이 팍팍 느껴지고 너무 귀여웠어요. 사랑 많이 받은 막내느낌. 비스티를 보고 기범배우님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. 차기작도 기대되고(벌써 차기작하나는 봤습니다.) 자주 보고 싶은 배우님이었다. 고 정리하겠습니다.
내용
:
클럽 개츠비(호스트바)에 일하는 5명의 이야기입니다.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마무리가 밝게 끝날 것 같지도 않았고 역시 해피엔딩은 아니었어요. 생각해 보면 뮤지컬은 열린 결말이나 안 좋게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.
총평
:나오면서 회전은 안 돌 것 같다고 생각했고 또 보지는 않았어요. 제가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었고 좋아하는 배우님도 없었거든요. 초반은 재미있었는데 후반부는 좀 무거운 분위기가 무서워거든요.

마지막으로 제가 비스티를 본 이유는 제가 본 회차에 포카 1장과 에필로그 CD를 주었기 때문입니다. 커튼콜데이기도 했고요. 다 모르는 작품이어서 뭐 하나라도 더 받으려고 비스티를 봤습니다!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! 뿅!!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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